OTT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소개 및 정보
2024년 1월 17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송을 시작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액션, 스릴러, 미스테리, 누아르 장르의 8부작 OTT 드라마로 스토리와 영상, 액션 장면을 기대하게 만드는 타이틀이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에서 공개 중인 <킬러들의 쇼핑몰>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였다. 수상한 쇼핑몰을 둘러싼 약탈 누아르 장르로 미스터리, 모험, 판타지,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대의 이야기꾼으로서 놀라운 소설들을 써온 강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새 소설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강지영 작가는 흡입력 있고 기발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어두운 숲 속의 서커스』 『하품은 맛있다』 『개들이 식사할 시간』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나라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웹툰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기획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활력 있는 작가로 떠올랐다. 강지영 작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이자, 한국 장르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만한 『살인자의 쇼핑몰』의 배경은 인터넷 쇼핑몰 창고다. 이곳에서 숨 막히는 약탈 누아르가 펼쳐진다. 주인공 ‘나’는 삼촌의 죽음으로 대신 쇼핑몰 창고를 지키게 되고, 창고의 수상한 물품들을 약탈하기 위해 사람들은 차례차례 쳐들어온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나는’ 약탈자들의 정체와 쇼핑몰의 비밀에 관한 실마리를 점차 풀어나가는데, 단 몇 시간 동안 진행되는 숨 막히고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가 여기 펼쳐져 있다.
등장인물
유일한 보호자였던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조카 '정지안'(김혜준 분)은 삼촌이 남긴 수상한 쇼핑몰의 존재를 알게 된다. 삼촌의 정체를 전혀 몰랐던 지안은 삼촌의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삼촌의 쇼핑몰 창고를 노리는 자들의 무자비한 공격이 시작된다. 삼촌 '진만'은 언젠가 홀로 남겨질지도 모를 '지안'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해놓았고 적들의 공경에 대비할 수 있는 여러 장치들과 지안을 지키기 위해 등장하는 인물의 관계도 흥미를 유발하는 충분한 요소가 된다. 이성조(서현우 분)는 정지안을 노리는 최고 실력의 스나이퍼. 베일(조한선)은 과거 정진만과의 악연으로 모든 사건의 불씨를 지핀 인물. 배정민(박지빈 분) 정지안의 동창생으로 초반 '바빌론'으로부터 '진만'의 쇼핑몰을 해킹하기 위해 위장하여 접근하고 '지안'을 돕는 척한다. 소민혜(금해나 분)는 맨몸 격투, 총, 칼, 모든 것에 특화된 S급 킬러. 브라더(이태영 분)는 진만의 수상한 쇼핑몰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복면을 쓰고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 말을 많이 더듬는다. 파신(김민 분) 정지안의 무에타이 스승이자 정진만의 오랜 동료로 나오면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으로 나오며 약간의 코믹한 모습도 보여준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정진만과 지안을 공격하는 인물들의 관계가 밝혀지게 되면서 더욱 긴장감을 유발하고 흥미롭게 만든다.
아쉽운만큼 기대하게 되는 후속편
<킬러들의 쇼핑몰>은 총 8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 플러스에서 2화씩 공개가 되고 있으며, 2월 7일 마지막으로 공개되면서 전체 이야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8부작은 조금 짧게 느꺄지지만 한 편당 러닝 타임이 일반 드라마 보다 조금 더 길기 때문에 짧은 회차의 아쉬움도 있지만 긴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디즈니 플러스 OTT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의 포스터를 보면 흡사 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의 포스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에서 아직 공개 중이며, 회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통해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고 싶어 지는 충동이 생긴다. 복잡한 인물 관계, 음모, 그리고 반전을 통해 드라마의 긴장감과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랜만에 흥미로운 각본의 드라마인 것 같다. <킬러들의 쇼핑몰>의 원작이 1,2권이 나와있는 가운데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1권의 내용으로 드라마가 제작된 것으로 2권의 일부 내용도 들어가 있지만 <킬러들의 쇼핑몰>이 8부작 인걸 감안하면 아직 후속 시즌이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든다. OTT드라마의 특성상 후속 시즌으로 나오거라는 개인적인 기대를 갖고 포스팅을 마무리한다.